본문 바로가기

청와대, "서명 참여 박 대통령이 직접 결정"

중앙일보 2016.01.20 09:34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8일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 서명운동’에 참여한 것과 관련, “대통령이 직접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20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명 운동에 동참한 것은 박 대통령이 직접 결정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네, 직접 결정하신 것”이라고 답했다. 실제 박 대통령이 서명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기까지 청와대 관계자들도 이 사실을 거의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이어 “대통령 본분에 맞는 일이냐라는 논란이 있다”라는 지적에는 “대통령이 결정한 일로, 제가 말씀드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오죽하면 이 엄동설한에 경제인들과 국민들이 거리로 나섰겠나”라며 “이렇게 계속 국민들이 국회로부터 외면을 당한다면 지금처럼 국민들이 직접 나설수밖에 없을 텐데 그것을 지켜봐야하는 저 역시 너무도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었다.

신용호 기자 novae@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