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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야권 연대 입장 밝히나…오늘 신년 기자회견

중앙일보 2016.01.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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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올해 4월 13일 시행되는 20대 총선 전략과 함께 당 운영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총선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야권 연대’에 대한 심 대표의 입장 표명에 관심이 모인다. 앞서 19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범야권이 통합되고 연대한 힘으로 총선을 치러야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심 대표가 야권 연대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경우 야권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총선을 계기로 정부 여당의 실정에 대해 확실한 경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심 대표와 정의당의 생각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야권이 총선을 앞두고 적전분열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판과 견제를 하되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야한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심 대표는 또 본인이 제안한 정치혁신안인 ‘공천무한책임제’와 ‘5무(無) 국민 눈높이 공천’에 대한 실천을 여야에 다시 한 번 촉구할 예정이다. 심 대표가 제안한 ‘5무(無)’란 돈정치, 금수저정치, 부정축재정치, 무자격정치, 부도덕적정치를 없애야 한단 의미다. ‘공천무한책임제’는 ^재보궐 선거 원인을 제공한 후보자 정당의 공천 포기 ^재보궐 선거 원인 제공 정당에 대한 실효적 제재 방안 마련 ^최근 의원직을 상실한 선거구는 20대 총선부터 무공천 ^20대 국회 개원 즉시 국회혁신을 위한 법안 개정 착수 등이 골자다.

 심 대표는 또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를 지적하고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안에 대한 비판도 제기할 예정이다.

정종문 기자 pers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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