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데이터 뉴스] 할 말 참고 튀지 않으려는 한국인

중앙일보 2016.01.20 00:29 경제 6면 지면보기
기사 이미지

우리나라 국민은 튀는 행동이나 다른 사람의 기분을 거스르는 말을 하는데 가장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견차 존중 등 세계 평균 못미쳐
미국 포드, 16개국 8000명 조사


미국 포드가 16개국 소비자 8000명(국가별 500명)을 조사해 최근 발간한 ‘미래 보고서(Looking Further with Ford)’ 결과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응답자 중 33%만 “튀는 행동(standing out)이 순응(fitting in)하는 것보다 낫다”고 답했다.

전세계 평균(42%)보다 한참 낮다. ‘과거보다 의견차를 더 존중하게 됐는가’는 질문엔 한국 응답자 중 49%만 “그렇다”고 답했다. 이 질문에 인도네시아는 응답자의 83%가 그렇다고 했다.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하더라도 의견을 말할 것인가’란 질문에 한국인들은 45%만이 동의했다. 전세계 평균(60%)은 물론 중국(57%)보다도 낮다.

한편 한국인들은 다른 나라 국민보다 노후에 대한 기대감도 적었다. 응답자 중 72% 만이 ’노후가 이전 세대보다 역동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전 세계 평균은 81%다.

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