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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올해 처음 '시즌제' 도입…"예술성과 대중성 모두 만족시킬 것"

중앙일보 2016.01.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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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올해 처음 '시즌제'를 도입한다.

시즌제란 예술단체가 일정 기간의 공연 일정을 미리 구성하고, 이를 관객과 공유하는 제도다. 국내 국공립공연장 중에선 국립극장이 4년전 시작해 자리를 잡았다. 관객은 관람 계획을 세울 수 있고, 단체는 장기 비전을 갖게 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서울시극단·오페라단·뮤지컬단 등 산하 9개 예술단체의 48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엽 사장은 "9개 예술단과 3개 공연장을 두고 있기 때문에 공연 횟수나 규모 면에서 세종 시즌제는 기존 공연장의 시즌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제의 주요 특징으로는 ^계절과 타깃 관객, 공연장별 맞춤형 프로그램 ^세종체임버홀 개관 10주년 및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등 테마 스폐셜 등이다.

예술단체별로는 서울시뮤지컬단이 1994년 방송된 드라마 '서울의 달'을 12월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시키며, 서울시오페라단은 5월 이탈리아 연출가 크리스티나 페졸리가 연출하는 '사랑의 묘약'을 공연한다.

시즌제 취지에 적합하게끔 다양한 조합으로 구성한 '패키지 티켓'은 30∼60% 할인 판매된다. 02-399-1000


최민우 기자 min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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