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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캐프리오 전 여친 골프계 최고 미녀로 선정

중앙일보 2016.01.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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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흐바흐 인스타그램]

미국 골프 전문매체에서 2016년 골프계 최고 미녀 9명을 뽑았다. 유명 배우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 전 여친이 포함됐다. 켈리 로흐바흐(25)다.

로흐바흐는 조지타운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배우다. 모델 일도 함께하고 있다. 그는 미국 스포츠 주간지인 일러스트레이티드 지에서 2015년 수영복 모델로 뽑혔다.

로흐바흐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골프를 쳤다. 2008년 조지타운 대학에 골프 장학생으로 입학해 골프팀 멤버로 활동했다. 성적은 뛰어나지는 않았다. 신입생 시절 프린스턴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해 두 라운드를 소화하며 평균 86타를 쳤다. 합계 28오버파 172타로 공동 71위에 머물렀다.

로흐바흐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지난해 6월 디캐프리오(41)와 열애설에 휩싸이면서다. 두 사람은 16세의 나이차가 난다. 미국 US위클리는 지난 4일 디캐프리오와 로흐바흐가 결별했다고 전했다.

로흐바흐의 골프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지난해 2월 여성지 하퍼스 바자와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아버지가 항상 나를 골프장에 데리고 다니셨는데, 당시엔 너무 재미가 없었다"며 "아버지는 '믿어봐라. 크면 좋아하게 될 거다'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로흐바흐는 현재는 골프가 가장 매력적인 스포츠라고 했다. 지금은 아버지께 감사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스포츠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한다.

3월 라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골프다. 골프는 인내심의 스포츠다. 누군가 골프는 인생과도 같다고 했는데, 맞는 말인 것 같다. 골프를 치면서 배우는 것도 많다”며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기도 좋다. 함께 라운드하고 나면 그 사람을 2년 동안 알고 지낸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버바 왓슨이라고 한다.

또 대학까지 골프 선수로 활동했던 경력답게 상당한 실력자다. 4월 조지타운 대학 커뮤니티와 인터뷰에서는 “지금 핸디캡은 7 정도다. 특기는 아이언 샷인데 웨지와 5번~9번 아이언 샷이 특히 자신 있다”고 했다.

로흐바흐는 졸업 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에서 제의를 받았지만, 배우 일을 하기 위해 거절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골프를 즐긴다. 불과 3주 전에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맨발로 스윙 하는 영상 올리는 등 여전한 골프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성호준 JTBC골프 디지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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