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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共商·共建·共享] 중국 비즈니스 해결사 ‘차이나데스크’

중앙일보 2016.01.14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4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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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선 차이나데스크 실장이 무역협회 3층 FTA 종합지원센터를 찾은 기업 관계자에게 상담을 해주고 있다.


“물을 수출하려고 합니다. 시장 개척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중국에서 무인 티켓 발급기 특허를 출원하고자 합니다. 어떻게 하면 되나요?”

“숙취 해소제 생산업체인데요, FTA 체결 후 관세가 어떻게 변하는지요?”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 건물 3층에 자리잡은 FTA 종합지원센터의 ‘차이나데스크’ 사무실.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중 FTA 관련 정보를 서비스하는 곳이다. 20여 명의 직원은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응답하느라 분주했다. 물론 대부분 중소기업이다.

이창선 무역협회 차이나데스크 실장은 “지난해 말 양국 간 FTA가 발효된 후 문의전화는 눈에 띄게 늘었다”며 “단지 전화 컨설팅뿐 아니라 초보 수출 기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이나데스크는 통상·시장개척·인증 등 중국 비즈니스에 관한 내용을 원스톱(One-stop)으로 서비스해 주는 곳. 크게 FTA 활용 상담, 애로사항 발굴 및 해소, 수출시장 개척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무역협회는 이를 위해 관세사(3명), 인증전문가(2명), 수출전문가(2명)를 별도로 확보했고, KOTRA·농수산물유통공사·대한상의·지식재산보호협회 등으로부터 전문가를 지원받고 있다. 모두 14명의 구성된 ‘다국적 팀’인 셈이다.

이 실장은 “요즘 하루 100건 이상의 전화 상담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지난달 20일 발효 이후에는 바이어 소개, 인증 지원 등 구체적인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차이나데스크의 업무는 전화 상담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주요 도시를 돌며 16차례에 걸쳐 FTA 설명회를 개최했고, 중국 진출 유망 품목 설명회도 6회 열었다. 또 중국에서의 인증, 지재권 보호, 시장 진출 정보 등을 담은 한·중 FTA 활용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한·중 간 무역 애로를 시원하게 뚫어주는 해결사’, 이 실장이 말하는 차이나데스크의 설립 목적이다.

왕철 중국연구소 연구원 wangzh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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