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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종걸 청와대 신년회 불참 … 박근혜정부 처음

중앙일보 2016.01.04 01:44 종합 6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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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사진 중앙포토]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집권 4년차 국정 운영을 시작한다.

법안처리 갈등 정의화 의장은 참석


신년인사회에는 국회의장·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 여야 대표, 국회 상임위원장, 차관급 이상 정부 고위 공직자, 경제5단체장, 서울시장 등이 초청 대상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불참한다. 야당 지도부가 신년인사회에 불참하는 것은 현 정부 들어 처음이다. 2014년 신년인사회에는 당시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015년 신년인사회에는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더민주 관계자는 “일본군 위안부 협상 결과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고 있고 국회 협상도 제자리걸음인데 야당 지도부가 청와대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노동개혁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 직권상정 문제를 둘러싸고 청와대와 갈등을 빚은 정의화 국회의장은 참석한다. 여권에선 박 대통령이 정 의장에게 직권상정 문제를 언급할지 주목하고 있으나 법안 문제는 5일 국무회의에서 밝힐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용호·이지상 기자 nov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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