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소영 최태원 회장 겸손한 모습에 반해…쫓기듯 유학가 만나"

온라인 중앙일보 2015.12.30 16:41
기사 이미지

노소영 최태원


"노소영 최태원 회장 겸손한 모습에 반해…쫓기듯 유학가 만나"
29일 SK 최태원(55) 회장이 혼외자식의 존재를 밝히고 아내인 노소영(54)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할 것이라고 고백했다.

최 회장은 세계일보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저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저와 (아내인) 노소영 관장은 10년 넘게 깊은 골을 두고 지내왔습니다. 이혼 논의를 이어가다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러던 중 저와 그분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언제까지나 숨긴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소영 관장은 이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소영은 이날 본지 기자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그냥 꿋꿋이 가정을 지키렵니다. 아이들도 이혼을 원치 않아요”라고 밝혔다.

최태원과 노소영은 1988년 미국 시카고대 박사과정 유학 시절에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1989년에는 장녀 최윤정씨를 출생했으며 1991년에는 차녀 최민정씨 1995년에는 장남 최인근씨를 출생했다.

지난 10월 1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은 재벌가의 결혼 이야기를 다루면서 최태원과 노소영의 러브스토리도 언급했다. 이날 한 패널은 "노소영은 170cm 큰 키다. 대학 시절 학교 퀸가로 유명했다", "서울공대 800명인데 여학생 5명이었는데 실물이 예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노소영 씨가 80학번이다. '서울의 봄' 시절 이여서 학교 생활이 너무 괴로워다고 하더라"며 "쿠데타 주역 '괴수의 딸'이라는 플래카드가 걸렸다. 80은 제일 험악했던 시절이다. 당시 혼자 도시락 까먹고 힘들어서 쫓기듯 유학길을 택했다"고 밝혔다.

또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시카고 유학시절 선후배 사이로 만났다"며 "최태원 회장은 노소영 씨의 지적이고 세련된 모습에 반했고 노소영 씨는 최태원 회장이 검소하고 겸손한 모습에 반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