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친구 집에 불지르고 흉기 난동 40대 검거

중앙일보 2015.12.30 09:08

친구 집에 불을 지르고 그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단양경찰서는 자신과 다툰 친구 집을 찾아가 불을 지르고 친구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강모(43)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강씨는 29일 오후 10시30분쯤 단양읍에 있는 친구 최모(43)씨 집 대문에 휘발유 10ℓ를 뿌린 뒤 불을 질렀다. 집 안에 있던 최씨의 가족이 나와 이를 말리자 가지고 있던 흉기로 친구의 어머니(65)를 찔렀다. 최씨 어머니는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불은 철제 대문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며칠 전 다툰 것을 풀려고 친구에게 연락했지만 만나주지 않아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단양=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