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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양건 사망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 전문

중앙일보 2015.12.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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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 업무 총책이었던 김양건이 사망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의 가장 가까운 전우, 견실한 혁명동지"인 김양건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밝힌 사인은 교통사고다. 다음은 조선중앙통신의 관련 보도 전문.


김양건동지의 서거에 대한 부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당중앙위원회 비서 김양건 동지는 교통사고로 주체104(2015)년 12월 29일 6시 15분에 73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

김양건 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사이며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가장 가까운 전우, 견실한 혁명동지이다.

김양건 동지는 당과 수령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 승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우리 당과 인민의 훌륭한 아들이다.

일제식민지통치시기 극빈한 품팔이군의 가정에서 태여난 김양건 동지는 해방 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품 속에서 새 삶을 받아안았으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각별한 믿음과 사랑 속에 참다운 혁명가, 능력있는 정치활동가로 성장하였다.

김양건 동지는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후 청년동맹중앙위원회와 대외문화련락위원회 지도원을 거쳐 당중앙위원회 국제부에서 지도원, 부과장, 과장, 부부장, 부장의 직책을 력임하면서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시키며 존엄높은 우리 당의 대외적권위를 보장하고 세계 진보적정당들과의 련대성을 강화하는데 적극 기여하였다.

김양건 동지는 당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 부장, 비서의 중책을 지니고 우리 당의 자주적인 조국통일정책을 실현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다.

김양건 동지는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중대한 력사적시기 당중앙의 유일적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당을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 동지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온갖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였다.

김양건 동지는 위대한 주체사상, 선군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생명의 마지막 순간까지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하였다.

김양건 동지는 당과 혁명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 복무정신, 확고한 혁명적 원칙성과 겸손한 품성으로 하여 우리 당원들과 인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

수령에 대한 고결한 충정과 높은 실력을 지니고 오랜 기간 우리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김양건 동지를 잃은 것은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큰 손실로 된다.

김양건 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당과 혁명을 위하여, 강성국가건설위업과 조국통일위업을 위하여 바친 그의 헌신적인 노력과 빛나는 공적은 길이 남아있을 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주체104(2015)년 12월 29일 (끝)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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