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일본 총리가 28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군 위안부 문제 해결 방안이 도출됨에 따라 이날 오후 전화 통화를 하기로 했다고 도쿄 외교 소식통이 밝혔다. 두 정상간 통화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 결과를 추인하는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후 박 대통령의 방일을 통한 정상회담이나 오는 3월 미국에서의 핵안보 정상회의 계기 정상회담 개최가 제기돼왔다. 박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외상과 면담한 뒤 아베 총리와 통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