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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 계열사 엔진 다음게임 합병

중앙일보 2015.12.24 11:19
카카오가 게임 계열사 합병으로 게임 사업 부진 탈출을 시도한다.

카카오는 24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게임 계열사 ‘엔진’과 ‘다음게임’을 합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3일 엔진과 다음게임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최종 결의했다.

두 회사는 내년 2월 임시주총을 거쳐 상반기 합병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엔진이다. 합병법인 대표직은 남궁훈(43) 현 엔진 대표가 맡는다. 남궁 대표는 지난 18일 신설된 카카오의 최고게임책임자(CGO)도 겸하고 있다.

엔진은 카카오의 투자계열사 케이벤처그룹이 최대주주인 카카오의 자회사다. 지난 2013년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분사했던 다음게임은 ‘검은사막’ 등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해왔다.

카카오의 핵심 매출인 게임사업은 올 들어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카카오는 계열사 게임사업 자원을 한 곳에 집중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측은 “두 게임 계열사간 합병으로 PC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영역에서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국내 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을 추진력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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