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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의 크리스마스 선물,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중앙일보 2015.12.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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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링고 스타 , 존 레넌 , 폴 매카트니 , 조지 해리슨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비틀스가 보낸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했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밴드 비틀스의 음악을 스트리밍 서비스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현지시간) 자정부터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 등 9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비틀스의 앨범을 스트리밍으로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비틀스 음악을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트리밍 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비틀스 음악은 13개 리마스터드 앨범과 4개의 스페셜 컬렉션 앨범이다. 스포티파이 유료 및 무료 가입자 모두 비틀스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다.

비틀스 음원은 주로 LP나 테이프, CD 등으로 즐길 수 있었다. 디지털로 듣게 된 것은 아이튠스 서비스를 시작한 2010년부터다. 아이튠스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7년 뒤에나 합류했다. 하지만 스트리밍 서비스가 미국 미디털 음악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자 비틀스 앨범을 관리하는 애플과 밴드 매니지먼트사, 음반사인 EMI가 문을 연 것으로 분석된다.

비틀스까지 진입하며 음악 시장의 주도권은 이제 스트리밍 서비스로 넘어가는 모습이다. 올 상반기 미국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서며 전년대비 23% 성장했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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