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기 결석 초등학생 전국에 106명

중앙일보 2015.12.24 09:52
인천 아동 학대 사건을 계기로 학대 아동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국 초등학교에서 장기 결석으로 학업유예 처분을 받은 학생이 10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장기 결석 아동 전수조사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질병이나 학교 부적응, 해외 출국 등을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초등학생은 1만4886명이었다. 이 중에서 3개월 이상 정당한 사유 없이 결석해 학업 유예 처분을 받은 학생은 106명으로 전체 학업 중단의 0.7%를 차지했다.

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의무교육인 중학교에서도 장기 결석으로 인한 학업 유예 처분을 받은 학생이 152명으로 나타났다.

장기 결석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없는 행방불명, 가출 등을 포함한다. 때문에 장기간 등교하지 않는 학생 가운데에는 인천 학대 아동과 같은 사례가 더 있을 수 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초등학교 장기 결석 아동에 대한 전수 조사를 오는 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결석 사유가 불분명한 가정에는 학교 교직원 등을 보내 상황을 파악한다. 정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학대 예방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남윤서 기자 nam.yoonseo1@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