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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외곽 매력적인 국립공원 가볼까

중앙일보 2015.12.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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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국립공원 호 우림.


낭만 넘치는 도시 시애틀을 겨울에 여행한다면, 도시 외곽으로 나가보기를 권한다. 시애틀이 속한 워싱턴주에는 원시림과 눈부신 설산 등 순수 자연이 살아 숨쉰다.

먼저 시애틀 서쪽에는 100만 에이커 면적의 올림픽 국립공원이 있다. 해안선부터 빙하로 덮인 산봉우리까지 다양한 지형과 생태계를 품고 있는 국립공원이다. 미국에서도 흔치 않은 온대우림이 있고, 빙하가 녹아내려 만들어진 강은 바다로 시원하게 흘러든다. 겨울에는 허리케인 릿지 지역에서 100% 자연설 스키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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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어산 국립공원.

 
시애틀 동쪽 100㎞ 거리에는 레이니어산 국립공원이 있다. 맑은 날이면 워싱턴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레이니어산(4392m)은 만년설을 볼 수 있는 휴화산이다. 여섯 강줄기의 발원지이며, 원시림이 무성한 저지대와 야생화 흐드러진 고산지대가 매력적이다. 겨울에는 하염없이 눈이 내린다. 겨울에만 10m가량 강설량을 기록해 세계에서도 가장 많은 눈이 내리는 곳으로 꼽힌다. 하여 겨울에는 하이킹보다 노르딕 스키나 스노슈잉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시애틀에서 수상비행기를 타면 산후안 아일랜드로 가볼 수 있다. 바다 풍경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환상적이다. 산 후안 섬은 캐나다 국경과 가깝고 연중 날씨가 포근하다. 고풍스러운 리조트에서 휴식을 즐기고 카누, 카약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visitseatt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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