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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 증상, 매일 졸음이 쏟아진다면 의심해봐야…치료법은?

온라인 중앙일보 2015.12.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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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 증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면증은 낮 시간에 과도하게 졸립고 REM 수면의 비정상적인 발현, 즉 잠이 들 때(입면, hypnagogic)나 깰 때(각성) 환각, 수면마비, 수면 발작 등의 증상을 보이는 신경정신과 질환이다.

기면증은 생각만큼 그 수가 적은 질환이 아니어서 연구에 따르면 성인 중 약 0.02~0.16%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면증은 간질이나 단순한 심리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수면 기전의 이상, 특히 REM 수면 억제 기전의 이상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수면발작(sleep attack)으로, 참을 수 없는 수면이 엄습해 오는 것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증상은 흔하게 졸도발작(cataplexy), 즉 갑작스럽게 근력의 손실이 오는 증상과 함께 일어난다. 다른 증상으로는 수면과 각성 사이에 REM 수면의 요소가 반복적으로 갑자기 뛰쳐나오는 수가 있으며, 이는 잠이 들 때나 깰 때의 환각 증상으로 나타나고, 수면이 시작되거나 끝날 때 나타나는 수면마비로도 나타나는데 아침에 일어날 때 가장 흔하게 일어나며 의식은 있으나 근육을 움직일 수 없다.

미국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DSM-Ⅳ-TR)에 따르면 다음의 사항을 모두 보일 경우 기면증으로 진단한다.
1. 최소 3개월 동안 매일 반복되는 저항할 수 없는 졸음과 함께, 수면 후 상쾌함을 느끼는 수면발작이 일어난다.

2. 아래 중 하나 또는 두 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

1) 졸도발작(짧은 기간 동안의, 강한 감정과 연관된, 갑작스런 양측성 근력의 손실)
2) 수면과 각성 사이에 REM수면의 요소가 반복적으로 갑자기 뛰쳐나오는 수가 있으며, 잠이 들 때나 깰 때의 환각, 수면의 시작이나 끝에 수면마비로 나타난다.
 
이러한 기면증 증상은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약물치료가 중요하나 규칙적인 낮잠과 같은 생활습관 교정, 심리 상담, 그리고 약물 내성을 줄이기 위한 '휴약기(drug holiday)' 등의 통합적 치료 접근이 이루어져야 한다.



'기면증 증상'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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