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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역 고가, 크리스마스날 시민에게 마지막 개방

중앙일보 2015.12.22 21:46

공원화 공사를 앞둔 서울역 고가가 오는 크리스마스(25일)에 마지막 개방 행사를 연다. 서울시는 25일 낮 12시부터 3시까지 시민들에게 서울역 고가를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마치고 26일 서울역 고가는 노후 상판 철거에 들어가 2017년 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개방 행사에서는 만화가 등 30여명 예술가들이 서울역 고가 공원 완성 후 모습을 실물 크기로 재현한다. 재현은 서울역 공원화 설계를 맡은 네덜란드 건축가 비니 마스의 기본 설계안을 바탕으로 한다. 시는 시민들이 고가를 산책하며 기본 설계안을 살펴본 후 설계에 대한 요청사항이나 제안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고가의 기본 설계와 안전문제에 대한 전문 해설가의 설명을 듣는 투어 ‘산책버스’도 운영된다. 고가가 개방되는 3시간 동안 30분 간격으로 총 5회 진행되는 투어에서 고가 공원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산책버스’는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go.kr)에서 22일부터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이날 고가 곳곳에서는 인근 지역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이 커피와 차 등 따뜻한 음료와 간식도 판매할 예정이다.

김나한 기자 kim.na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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