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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한 공작금 받아 국내 정세 보고" 목사 구속기소

중앙일보 2015.12.22 13:54
북한으로부터 공작금을 받고 국내 정보를 북한에 넘긴 혐의 등으로 김모(51) 목사가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백재명)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김 목사를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목사는 진보 성향 기독교 단체인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에서 활동하며 북한 대남 공작부서인 225국 공작원들과 중국 등지에서 3차례에 걸쳐 접촉해 공작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김 목사는 국내 정세 등을 북한에 보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김 목사는 북한에 충성을 맹세하고 관련자들과 함께 북한 서적을 보며 사상학습도 했다고 한다.

국가정보원과 경찰·검찰은 김 목사가 북한과 연계된 국내 지하조직 결성을 시도했는지 등에 대한 추가 수사를 하기 위해 김 목사와 접촉한 인사들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복현 기자 sphjtb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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