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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美우주방어사령부 "산타는 24일 오전 한반도 상공 통과"

중앙일보 2015.12.22 10:57
‘산타클로스는 지금쯤 어디를 지나고 있을까?’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전 세계 어린이들은 크리스마스 이브 밤부터 산타클로스가 언제 머리 맡에 선물을 갖다 놓을지 생각에 들썩인다.

24일(미국 동부시간) 자정부터 가동되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의 ‘산타 추적 서비스’가 올해도 산타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NORAD는 홈페이지(http://www.noradsanta.org)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홈페이지는 8개 국어로 열람할 수 있고, 모바일로 앱으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산타 추적 서비스’는 올해로 60년째. 이변이 없다면 산타는 예년처럼 24일 오전쯤 한반도 상공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NORAD는 말했다.

NORAD가 산타를 추적하게 된 것은 1955년부터다. 당시 NORAD 전신인 콜로라도스프링스 방공사령부(CONAD)의 해리 숍 대령에게 미 콜로라도주에 사는 한 어린이가 “산타와 통화하고 싶다”며 전화를 걸었다. 잘못 걸려온 전화였지만 아이의 꿈을 깨뜨리기 싫었던 숍 대령은 산타의 위치를 알려줬고, 이것이 산타 추적 서비스의 시작이었다. 이후로 NORAD는 매년 12월 24일 수천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작은 설레임을 안겨주고 있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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