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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택시비 줄게 택시타고 와” 신라아이파크면세점 24일 오픈

중앙일보 2015.12.22 09:45
삼성가의 이부진(45) 호텔신라 사장과 현대가의 정몽규(53)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손을 잡아 관심을 모았던 HDC신라면세점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라는 이름으로 24일 문을 연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서울 용산의 복합쇼핑몰인 아이파크몰 3∼7층에 2만7400㎡ 규모로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랜드’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으로 지난 7월 신규 면세 사업권을 획득했다.

24일 개장은 내년 3월 전면 개장에 앞서 일부 매장만 먼저 문을 여는 것이다. 3층의 고급 시계ㆍ향수ㆍ화장품 매장, 6층 한국 화장품 및 주류ㆍ가전 매장, 4층 럭셔리 패션 일부(전체의 60%)만 연다. 4층 일부, 5층(럭셔리패션) 전체, 7층(라운지 카페) 전체 등은 내년 3월에야 문을 열 수 있다.

3층과 6층에 있는 화장품 매장에는 국내외 주요 브랜드들이 대부분 입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고가 화장품 브랜드 아모레퍼시픽ㆍ설화수를 비롯, LG생활건강 후, 에스티로더컴퍼니즈의 에스티로더, 바비브라운 등이 매장을 연다.

다만 해외 패션 브랜드들은 아직 상당수가 입점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메인 매장 격인 4층 ‘럭셔리 패션’ 매장에는 폴스미스ㆍ랄프로렌ㆍ비비안웨스트우드 등 3개 브랜드만 입점했다. '3대 명품'으로 꼽히는 샤넬ㆍ에르메스ㆍ루이비통은 셋 다 안들어왔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다음달까지 '택시비 지원' 등 대대적인 개점 행사를 연다. 택시를 타고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방문한 사람이 1달러 이상 구매하면 최대 2만원까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금액권을 준다. 버스나 지하철 이용 고객은 3000원권 티머니 카드를 준다. 또 모든 구매고객에게 골드 회원카드(최대 15% 할인)를 발급하고, 2만~3만원 금액 할인권, 여행용 파우치 등을 증정한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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