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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서 만병초 담금주 마신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 구토 마비증세로 병원행

중앙일보 2015.12.13 19:08
연말 모임에서 담금주를 함께 마신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 6명이 구토와 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6시50분쯤 상당구의 한 식당에서 담금주를 마신 김모(47)씨 등 배드민턴 동호회 남성 회원 4명과 여성 회원 2명 등이 구토와 마비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당시 이들이 마신 담금주는 만병초로 만든 술로, 만병초 잎 뒷면에는 독성이 있어 함부로 먹으면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병초는 진달래과의 식물로 만 가지 병을 고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김씨 등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만병초의 독성 물질이 마비 증상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청주=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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