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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계주, 쇼트트랙 WC 4대회 연속 정상

중앙일보 2015.12.13 18:49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월드컵 시리즈에서 4대회 연속 계주 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18·세화여고)·최민정(17·서현고)·노도희(20·한국체대)·김아랑(20·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 4분15초948을 기록, 캐나다(4분16초309)와 네덜란드(4분17초236)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레이스 중반부터 선두를 유지한 한국은 근소한 차로 캐나다와 중국을 앞서갔다. 4바퀴를 남기고 달린 심석희는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고, 마지막 주자 최민정도 여유있게 선두를 지키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2015-2016 1차 대회부터 4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계주 우승으로 심석희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전날 1000m 결승에서 중국 선수와 엉키면서 실격당한 심석희는 앞서 열린 여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5초757로 골인해 발레리 말테(캐나다·2분26초197)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날 1500m 1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도 2관왕에 올랐다. 김아랑(20·한국체대)은 1500m 2분26초208을 기록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는 박지원(단국대)과 곽윤기(고양시청)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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