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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 탁구 그랜드파이널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

중앙일보 2015.12.13 14:04

한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둔 탁구 선수들이 겨루는 국제탁구연맹(ITTF) 그랜드파이널에 출전한 전지희(23·포스코에너지)가 여자 단식 준결승까지 올랐다.

세계 13위 전지희는 13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5 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 34위 와카미야 미사코(일본)를 4-2(8-11 11-8 11-6 9-11 12-10 11-8)로 눌렀다. 16강전에서 양하은(대한항공)을 4-0으로 완파했던 전지희는 첫 세트를 내주고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중국 허베이성 출신으로 중국 청소년 대표팀 출신인 전지희는 지난 2011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과 올해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등에 참가했다. 귀화 선수 출전 규정이 풀리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참가가 가능한 전지희는 개인 단식 출전 자격을 얻은 상태다. 전지희는 13일 오후 천멍(중국)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반면 전지희는 양하은과 함께 나선 복식에서는 딩닝-주율링 조(이상 중국)에 1-4(9-11 9-11 5-11 12-10 8-11)로 져 결승행에 실패했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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