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에너지 성능개선에 따라 이자 지원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경기도에 가점

중앙일보 2015.12.07 11:03
기사 이미지

◇2014년 경기도 그린리모델링 사업 사례


국토교통부는 경기도와 에너지 성능개선에 따라 이자를 지원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 녹색도시를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화된 아파트나 주택에 단열 장치나 창호,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면 정부가 5년간 이자 비용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아파트는 한 가구당 2000만원, 단독주택은 5000만원까지 신한·우리·제주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에너지성능 개선 비율이 30% 이상이면 정부가 4%의 금리 한도에서 이자 비용을 지원해준다. 개선 비율이 25~30%면 금리는 3%까지, 20~25%이면 2%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가령 단독주택 가구가 에너지 성능 개선 비율을 27%로 맞춰 5000만원에 연이자 3%로 공사비를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정부가 5년간 이자비용을 모두 대준다.

정부는 연간 2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지원하고 있다. 전국 모든 민간 가구가 지원할 수 있으며, 경기도는 국토부 심사시 가점을 받는다. 지난해 352건에 그쳤던 신청 건수는 올해 10월까지 1955건으로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파트 한 가구에서 정부 지원을 받으면 입소문이 퍼져 단지 전체가 신청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경기도 내 노후화된 공공시설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에도 기술과 정책 지원을 한다. 경기도가 2억원을 들여 고양시·용인시에 있는 공공복지시설을 리모델링을 하는데 신·재생 에너지 설치 자문 역할을 한다.

세종=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