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화 김승연 회장 장남 전무 됐다

중앙일보 2015.12.07 00:18 경제 6면 지면보기
기사 이미지

김동관(左), 김남옥(右)

한화그룹 ‘3세 경영’에 속도가 붙었다. 한화는 6일 김승연(63)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32 ) 한화큐셀 영업실장을 전무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배임 혐의로 집행유예 중인 김 회장이 등기이사를 맡지 못하는 상황에서 김 실장의 역할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김 실장은 2010년 1월 ㈜한화에 차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한화솔라원 기획실장,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 등을 맡아 한화의 신성장 동력인 태양광 사업을 이끌었다. 지난해 12월엔 이례적으로 상무보를 건너뛰고 상무로 승진했다. 김 실장은 지난 2월 태양광 계열사를 한화큐셀로 통합해 ‘셀 생산’ 기준 세계 1위의 회사를 탄생시키는데 기여했다. 이후 구조조정과 생산 효율성 개선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동관 승진 … 3세 경영 가속도
중졸 ‘보험왕’ 첫 여성 상무에

또 최양수(57) ㈜한화 화약부문 대표, 이태종(57) 방산부문 대표, 김연철(54) 기계부문 대표가 각각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에너지 대표를 지내고 올 6월 그룹 경영기획실 인력팀장으로 옮긴 권혁웅(54) 전무도 부사장에 올랐다. 이와 함께 전무 10명, 상무 36명, 상무보 57명, 전문위원 7명 등 총 114명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 측은 “성과와 현장 중심 인사원칙에 따라 영업·신사업·연구개발(R&D) 등에서 성과를 낸 임원을 등용했다”고 설명했다.

임원 승진자엔 한화손해보험의 첫 여성 상무인 김남옥(60·여) 전문위원이 포함됐다. 중졸 학력의 김 전문위원은 전업 주부로 지내다 1992년 지인 추천으로 경남 하동에서 보험 영업에 뛰어들었다. 94년 영업소장으로 승진한 뒤 2005년 경남·마산 지역단장, 2015년 강남지역본부장을 맡는 등 ‘최초 여성’의 타이틀을 지켜왔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사내 ‘보험왕’으로 불리는 연도대상을 5차례 수상했다.

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한화/화약 ▶부사장 최양수 ▶상무 김태백 이호철 ▶상무보 이철웅

◆㈜한화/방산 ▶부사장 이태종 ▶상무 김철 홍현록 ▶상무보 강진규 박종국 양재찬 최병오 최원균 ▶연구임원(상무) 김주성 ▶연구임원(상무보) 이원복 조승환

◆㈜한화/무역 ▶상무 이영호 ▶상무보 이용경 전만준

◆㈜한화/기계 ▶부사장 김연철 ▶상무 김윤섭 전병관 ▶상무보 김용대 박성배

◆한화케미칼 ▶전무 김형준 유영인 ▶상무 김성용 권기영 노재덕 이인재 임호상 ▶상무보 강태구 박상욱 신광빈 정광교 조병남 ▶연구임원(상무) 김동옥 이상욱 ▶연구임원(상무보) 이성우 ▶전문위원(상무보) 장래향

◆한화큐셀 ▶전무 김동관 김상훈 신지호 이구영 ▶상무 박승덕 서정표 홍정의 ▶상무보 윤주

◆한화첨단소재 ▶상무 김문태 이경찬 ▶상무보 오호진 최영복 ▶연구임원(상무보) 유환조

◆한화에너지 ▶부사장 권혁웅 ▶상무 이경종 정진상 ▶전문위원(상무보) 오경태

◆한화토탈 ▶전무 강희만 ▶상무보 서창석 윤해섭 최종영 홍종수

◆한화테크윈 ▶상무 김우석 ▶상무보 김영대 곽종우 윤택윤 장찬 ▶연구임원(상무보) 신영욱 신종섭 류시양

◆한화탈레스 ▶연구임원(상무보) 정성헌 ▶전문위원(상무보) 정경영

◆한화갤러리아 ▶전무 유제식 ▶상무 홍원석 ▶상무보 김영훈 신동일

◆한화S&C ▶전무 김기한 ▶상무보 성백선 ▶전문위원(상무) 정석열

◆한화63시티 ▶상무보 양진석

◆한화역사 ▶상무 신동진

◆한화생명 ▶상무 박상빈 백종헌 이경근 ▶상무보 김상주 권혁준 민정기 문정근 문희수 ▶전문위원(상무보) 송우영

◆한화손해보험 ▶전무 조성원 ▶상무 강창완 김남옥 이종철 ▶상무보 김민기 성시영 우영진 이재우 최기진 한성수

◆한화자산운용 ▶상무 배종진 ▶상무보 이승우 정용욱

◆한화저축은행 ▶상무 남대성

◆한화건설 ▶상무 민현압 이원주 이대우 ▶상무보 김건호 이우근 이종훈 전승호 한용문 ▶전문위원(상무보) 이강훈 전명학

◆한화도시개발 ▶상무보 최성순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