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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동아시아는 몇 시인가? 外

중앙일보 2015.12.05 00:52 종합 23면 지면보기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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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는 몇 시인가?(미야지마 히로시·배항섭 엮음, 너머북스, 628쪽, 2만9000원)=역사·철학·인류학 전공자 30여 명이 참여하는 ‘19세기의 동아시아’ 연구모임이 4년 간의 연구 성과를 엮었다. 서구의 ‘근대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동아시아의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

● 우울성향과 문학치료(조은상 지음, 월인, 444쪽, 2만4000원)=이야기가 어떻게 인간 내면의 성장과 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지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문학치료 전문가인 저자가 도서관과 병원 등에서 만난 이들의 상담 사례가 담겼다.

● 그들이 말하지 않는 로스쿨의 진실(김태환 외 글, 이영욱 그림, RHK, 275쪽, 1만5000원)=열 명의 젊은 변호사가 다양한 사례를 들어 로스쿨 제도를 비판한다. 변호사가 되는 통로가 하나여야 할 이유는 없고 사법시험을 없애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문학·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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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화영의 번역수첩(김화영 지음, 문학동네, 548쪽, 1만5000원)=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인 김화영(74) 고려대 명예교수가 1974년부터 지난해까지 번역한 작품들의 역자 후기를 모았다. 프랑스 문학과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 애틋한 그리움을 노래한 한시 사랑 이야기(오석환 평설, 한가람서원, 248쪽, 1만4000원)=한문학 박사인 저자가 사랑을 주제로 한 한시 40여 편을 골라 풀었다. 연인과의 만남, 불현듯 찾아온 그리움, 기약없는 기다림 등 애틋한 사연이 맛깔나는 해설과 함께 펼쳐진다.

● 내 아버지로부터의 전라도(오윤 지음, 사람풍경, 320쪽, 1만4800원)=커뮤니케이션학 박사이자 올해 나이 마흔인 저자가 자신의 개인사를 사회사와 엮어서 풀어낸다. 이른바 ‘자기 역사 쓰기’다. 삶의 다양한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글쓰기의 힘을 보여준다.

경제·경영

●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만화로 완전정복(후지타 야스노리 감수, 우메야시키 미타 그림, 유주현 옮김, 이콘, 144쪽, 1만2000원)=불평등의 원인을 밝힌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을 만화로 옮겼다. 투자 전문가와 신입사원 콤비가 주인공으로 나서 피케티의 이론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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