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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나누는 기업] CJ, 은퇴 예정자들에 외식 브랜드 운영 노하우 전수

중앙일보 2015.11.30 00:03 부동산 및 광고특집 5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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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은 상생아카데미를 통해 외식 브랜드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은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과정. 전문강사로부터 창업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가맹점을 위한 별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진 CJ푸드빌]


“남편과 함께 노후대책을 찾던 중 카페에 눈을 돌렸어요. 하지만 전업주부로 살아와 장사 경험이 전혀 없는 저에게 모든 걸 알아서 해야 하는 개인카페는 무리였어요. 그래서 본사 지원을 받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선택했어요.” 지난해 5월 서울 논현동 차병원사거리에 커피전문점을 연 조을선(53) 씨. 창업 준비 과정에서 체계적인 교육이 가장 필요했다고 술회했다. “프랜차이즈 교육기관을 찾다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상생아카데미를 알게 됐다”면서 “전문 강사들로부터 교육받은 창업이론, 바리스타 실습교육, 매장 운영 노하우 등이 매장을 오픈해 보니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CJ푸드빌은 상생아카데미를 통해 중장년층 은퇴 예정자들에게 외식 브랜드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수강을 마친 후의 가게 운영 형태는 본인의 자유의지로 대부분 자가 가게와 타사 브랜드를 선택한다. 하지만 CJ푸드빌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뚜레쥬르와 투썸플레이스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은 이외에도 가맹점을 위한 별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창업 희망자들에게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자영업자들의 생존율 저하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면서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안정적인 창업과 성공 경영을 돕는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예비창업자들이 대기업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이유는 브랜드 역량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창업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프랜차이즈가 대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윈-윈할 수 있는 상생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다. 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기업)가 입지선정·브랜드·마케팅·경영노하우·교육훈련 등을 제공하며, 가맹점(자영업자)은 특정 상권 내에서의 해당 브랜드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해당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입을 올리는 구조다.

한편 중소기업청이 2013년 12월 발표한 ‘2013년 전국소상공인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숙박·음식점업을 창업한 소상공인의 3~6년 생존율은 대기업 가맹점이 32.4%로 중소계열 가맹점 24.1%, 독립점(非프랜차이즈) 20.3%보다 높았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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