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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희팔 아들 구속 기소

중앙일보 2015.11.25 16:40
대구지검은 25일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씨의 범죄 수익금을 은닉한 혐의로 조씨의 아들(30)을 구속 기소했다.

조씨의 아들은 2010년 중국에 은신 중이던 아버지를 몰래 만나 한화 12억원어치의 중국 위안화를 받아 차명계좌에 숨겨둔 혐의다.

이날 검찰은 조씨의 내연녀 A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2008년 조씨가 중국으로 밀항한 뒤 이듬해 조씨 측으로부터 10억원대의 양도성예금증서(CD)를 받아 현금과 수표로 세탁하고 이를 은닉한 혐의다.

검찰은 이들이 챙긴 조씨의 범죄 수익금을 세탁하고 은닉하도록 계좌를 빌려주는 등 범행을 도운 주변인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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