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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치의 여왕' 이멜다의 보석 경매 나온다

중앙일보 2015.11.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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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매에 나오는 이멜다 마르코스의 보석.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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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매에 나오는 이멜다 마르코스의 보석. [AP=뉴시스]

필리핀의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1917~1989년) 전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 마르코스(86·사진)가 소장했던 보석이 30년 만에 경매로 나온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치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멜다는 마르코스 전 대통령이 86년 퇴진할 때 엄청난 양의 명화·명품가방·보석 등이 공개돼 공분을 샀다.

필리핀 대통령 직속 바른정부위원회(PCGG)는 경매 회사 크리스티와 소더비에 의뢰해 이멜다의 보석 700점에 대한 감정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중 25캐럿짜리 분홍색 다이아몬드의 경매 가격은 최소 500만 달러(57억원)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필리핀 정부는 이번 경매 수입으로 농지 개혁 등 국민 생활을 개선하는 데 사용할 것을 검토 중이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사진=경매에 나오는 이멜다 마르코스의 보석.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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