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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0만 가구 인허가, 2년 뒤 공급 과잉 우려

중앙일보 2015.11.25 02:32 종합 1면 지면보기
올해 주택 인허가 물량이 1990년 이후 처음 70만 가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에서 건축 인허가를 받은 주택은 60만434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3% 늘었다. 부동산업계는 이 추세면 올해 인허가 주택이 70만 가구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가 건설됐던 90년(75만 가구) 이후 처음이다.

 인허가를 받은 주택은 2~3년 뒤 입주가 이뤄지기 때문에 2017년부턴 공급 과잉으로 인한 ‘입주 대란’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아파트 분양이 늘면 가계부채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 지난 9월 말 가계부채 총액은 1166조원으로 6월 말보다 34조5000억원 증가했다. 역대 최고치다.

세종=김원배·김민상 기자 oneb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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