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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역세권 그린벨트 해제 1순위 하남 땅 분양

중앙일보 2015.11.25 00:03 2면 지면보기
하이랜드는 경기도 하남시 감북보금자리지구 주변인 감북·초이동 그린벨트 토지 12만198㎡를 선착순으로 판다. 이번에 파는 그린벨트 토지는 496㎡(150평) 기준으로 개별 등기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59만~100만원 선이다.

하남시 감북·초이동 토지

해당 토지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과 접해 있다. 내년 4월 개통되는 9호선 보훈병원역 인근으로 9호선을 이용하면 서울 잠실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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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 감북보금자리지구 인근 감북·초이동 토지는 내년 4월 개통되는 9호선 보훈병원역 인근에 있다. 9호선을 이용하면 서울 잠실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교통망 확충, 대형 쇼핑몰 개장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과 경기도 하남시를 연결하는 지하철 5호선(2018년 개통 예정)과 9호선 연장구간(2016년 개통 예정)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구리)~하남~성남~용인~안성~천안~세종을 잇는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하남시에서 세종시까지 1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있는 신세계 복합쇼핑몰 유니온스퀘어가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백화점·패션전문관·영화관·공연장·전시시설·명품브랜드관 등이 들어선다.

정부의 그린벨트 규제 개선 방안에 따르면 2020년까지 여의도 면적의 83배에 달하는 그린벨트가 해제될 예정이다. 최근 열린 3차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정부는 내년부터 30만㎡(약 9만평)이하의 그린벨트는 시·도지사가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린벨트 지정 후 변화된 여건에 따라 환경보전 필요성이 낮은 곳은 지방자치단체의 판단으로 개발을 허용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과도한 그린벨트 지정으로 개발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경기도 하남시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행정 면적의 80%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경기도 하남시의 경우 앞으로 미니 택지지구나 산업단지 같은 각종 개발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는 지난 12일 개발제한구역이 관통하는 51개 취락, 20만6004㎡ 면적에 개발행위를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을 고시했다.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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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3곳의 취락(섬말·샘골·법화골)지역이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전용주거지역으로, 그 외 48개 취락은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각각 변경돼 건축물 신축 등 개발행위가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 결정으로 개발제한구역의 엄격한 규제가 완화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주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랜드가 이번에 파는 토지는 자연녹지지역의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지구단위계획구역(대사골지구)으로 지정돼 있다. 보금자리지구에서 해제된 감북동과 초이동은 하남시 2020 도시기본 구상도의 개발제한구역 활용 구상안에 따르면 지식기반산업 및 저밀도 친환경 주거지역으로 개발이 계획 중이어서 그린벨트 해제 1순위 지역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내년 지하철 9호선 개통을 앞두고 주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하남시의 체계적인 개발이 예상된다.

이번에 파는 필지 안쪽까지 차량이 다닐 수 있는 도로가 있다. 텃밭과 불법 건축물도 곳곳에 들어서 있다. 이는 향후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기준이 되는 환경평가 3~5등급에 해당된다. 보존가치가 낮기 때문에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린벨트 해제 시 고급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앞으로 그린벨트가 해제될 가능성이 큰 지역이어서 투자 문의가 꾸준하다”며 “면적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서둘러 분양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02-488-9227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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