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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이것만 알면 나도 파워포인트 달인

온라인 중앙일보 2015.11.22 13:26
발표수업은 더 이상 대학생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원하는 만큼 중·고등학생들에게도 발표수업이 필수가 됐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선을 끄는 발표 자료다. 잘 만든 자료는 발표의 흐름을 돕고 청중의 이해를 높여준다. 하지만 발표 자료를 만들기까지의 여정은 험난하다. ‘나도 시선을 사로잡는 멋진 발표 자료를 만들 테야!’라는 큰 다짐을 하며 파워포인트를 켰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던 날들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지금부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발표 자료의 탑 시크릿을 파헤쳐 보도록 하자.

1. 템플릿 적용하기

우선 배경을 멋지게 꾸며줄 템플릿에 대해 알아보자. 템플릿이란 파워포인트 작업을 할 때 슬라이드의 배경으로 사용되는 각종 디자인 서식을 가리킨다. 물론 자신이 직접 만든 템플릿이라면 더욱 좋겠지만, 템플릿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사이트만 잘 활용해도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매일 새로운 무료 템플릿이 업데이트 되는 ‘ALLP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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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화면을 클릭하면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ALLPPT.com에는 매일 따끈따끈한 템플릿이 업데이트 된다. 그렇기에 제공되는 템플릿의 종류도 굉장히 많다. 템플릿뿐 아니라, 그래프나 이미지들도 많이 업데이트 된다. 더군다나 이 템플릿들은 모두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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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릿 다운로드 방법은 간단하다. 상단 메뉴의 ‘PPT TEMPLATES’를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의 템플릿들이 준비되어 있다.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템플릿을 골라 클릭하고 스크롤바를 내려 Download 링크를 클릭하기만 하면 된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심플한 템플릿 ‘아름다운 한글문서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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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도 무료 템플릿들을 제공해준다. 앞서 소개한 ALLPPT.com보다 종류는 다양하지 않지만, 심플하고 깔끔한 템플릿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원하는 템플릿 옆의 다운로드 버튼만 클릭하면 즉시 컴퓨터로 받을 수 있다. 

개인 템플릿 제작소 ‘Han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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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운영하는 템플릿 제공 사이트로, 개성 넘치는 템플릿들이 가득하다. 상단의 POWERPOINT의 ‘TEMPLATE’를 누르면 템플릿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블로그를 통해서도 양질의 무료 템플릿을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템플릿은 새로운 발표 자료를 만들 때마다 새롭게 다운받는 것 보다는 마음에 드는 3가지 정도의 템플릿만 엄선해 활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템플릿을 다운받았으니 본격적으로 발표자료 제작에 들어가 보도록 할까?

2. 폰트
발표 자료를 아무리 잘 만들어도 가독성이 떨어진다면 그 발표 자료의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가독성의 큰 축을 차지하는 부분은 폰트다. 대표적인 폰트로 산돌의 유료폰트네이버 Software에서 제공하는 무료폰트들이 있다. 그 중, 가독성이 높은 폰트 몇 가지를 추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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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체
고딕체는 단정하고 가독성이 좋아 제목은 물론 글자가 많은 본문에 무난하게 활용하기에 좋다. 출판에는 물론 먼 곳에서도 잘 보이기 때문에 간판에도 많이 사용되는 폰트다.

명조체
명조체는 고딕체 보다 부드럽고 감성적인 느낌을 주며 붓글씨를 닮아 기본 서체로 많이 활용된다. 

장식서체
제목에는 본문에 사용했던 고딕·명조 보다 개성 있는 폰트를 활용하면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다.

힘들게 고른 폰트가 화면에서 깨지게 둘 순 없다. 그럼 깨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 방법은 오블리크를 사용하는 것이다. 선명하게 하려는 글자를 블록지정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텍스트 효과 서식]을 클릭한다. 그 다음 옆에 뜬 [텍스트 효과 서식]에서 [3차원 회전]의 [미리 설정]를 누른다. 스크롤바를 내리면 [오블리크]가 보이는데, 여기서 [오른쪽 아래 오블리크]를 누르면 깨졌던 글자가 선명하게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이미지를 선명하게 할 때에도 유용하게 쓰이니 기억해 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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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방법은 윤곽선을 사용하는 것이다. 투명도를 조절해가며 윤곽선이 뚜렷해질 정도의 실선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고른 폰트는 텍스트 상자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후에 [기본 텍스트 상자로 설정] 을 통해 이후 사용하는 모든 텍스트 상자를 같은 모양으로 출력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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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표, 그래프 삽입하기

발표를 하려면 객관적인 자료를 담은 표나 그래프도 필수다. 우선 표를 슬라이드에 삽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상단 메뉴의 [삽입]의 [표]에서 [표 삽입]을 클릭하여 원하는 행이나 열을 지정해주면 슬라이드에 표가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표 스타일 외에 다른 스타일로 바꾸고 싶다면, 표를 선택하고 상단의 [표 도구]로 들어가 표 스타일에서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특정 칸의 색깔만 바꾸고 싶다면 특정 칸을 블록 지정하여 [표 스타일] 항목에서 [음영] 클릭을 하면 특정 한 칸만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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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그래프는 표 보다 어떠한 현상의 변화 추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위에서 완성했던 표를 통해서 그래프를 만들어보자.

[삽입]에서 [차트]를 클릭하면 [차트 삽입] 창이 새로 뜰 것이다. 여기서 ‘새로 막대형’, ‘원형‘, ’방사형‘ 등 여러 가지 차트 모양을 택할 수 있다.

그래프가 삽입되었다면, 완성되었던 표를 블록지정해서 복사하고, 그래프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데이터 편집]을 선택하고 복사한 표를 붙여넣기 하면 그래프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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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의 디자인을 바꾸고 싶다면 표와 마찬가지로 그래프를 선택하고 [차트 도구]에서 디자인을 선택하면 [차트 스타일]을 통해 그래프의 모양이나 [색 변경]을 통해 그래프 색깔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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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애니메이션

화면에 그림이 날아오거나 글자가 통통 튀는 효과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애니메이션 효과이다. 애니메이션 효과는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애니메이션을 추가하고 싶은 도형이나 이미지, 글자를 선택하고 [서식]에서 [애니메이션 추
가]를 클릭한다. 애니메이션 추가 탭에는 크게 나타내기, 강조, 끝내기가 있다. 처음 스크린에 나타나지 않았다가 클릭을 했을 때 애니메이션 효과를 나타내고 싶다면 ‘나타내기’를, 이미 있는 이미지나 글자에 흔들기, 회전, 반짝이기 효과를 적용하고 싶으면 ‘강조’를, 이미 나타나있는 것을 사라지게 하고 싶으면 ‘끝내기’를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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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적용한 후 잘 적용이 되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애니메이션] 탭에서 [애니메이션 창]을 눌러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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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창]을 통해서 애니메이션의 순서를 바꿀 수도 있고, 애니메이션 타이밍도 조절 할 수 있다.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또 한 가지의 방법은 ‘소리’다. [애니메이션 창]에서 애니메이션 위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효과 옵션]을 클릭하면 새로운 창이 뜬다. 여기서 [소리] 탭을 클릭하면 레이저, 동전, 박수소리 등 다양한 소리 중 하나를 골라 삽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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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동영상 삽입하기 

동영상은 영상매체의 특성 덕에 시각과 소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어 청중의 이해를 돕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발표의 분위기를 전환할 때 동영상을 넣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동영상을 넣는 방법은 앞서 말한 다른 기능들 보다 훨씬 더 간단하다. [삽입] 탭에서 [비디오]를 클릭한 후에 [비디오 삽입]을 다시 한 번 클릭해주면 동영상이 삽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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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슬라이드 노트

슬라이드 노트는 각 슬라이드에 어떤 내용을 발표할 것인지에 대한 간략한 메모부터 대본으로 까지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인쇄할 때 슬라이드 노트로 인쇄를 하면 하단에 내가 작성해놓은 글과 함께 글이 쓰인 슬라이드도 그대로 보이기 때문에 발표할 때에도 대본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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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발표자료 작성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마지막으로 발표 자료에서 피해야 할 점을 소개한다.

과유불급(過猶不及). 모든 사물이 정도를 지나치면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는 뜻을 지닌 사자성어다. 과한 애니메이션 효과는 오히려 발표를 산만하게 만드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꼭 강조하고 싶은 내용에만 적절하게 애니메이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빨간색이나 노란색처럼 눈에 피로감을 주는 색깔은 피하는 것이 좋다. 더군다나 노란색 배경에 흰색 글씨라면 가독성 최악의 조합이니 피하는 것이 좋다. 오히려 심플하게 흰 바탕에 검은 글씨나 검은 바탕에 하얀 글씨가 훨씬 더 가독성이 높다. 

지금까지 발표 자료를 만들기 위한 파워포인트의 기능들을 살펴보았다. 위에서 소개한 기능들로도 충분히 멋진 발표 자료를 만들 수 있지만, 파워포인트 이곳저곳 편리한 기능들이 많이 숨어있으니 순수한 나만의 발표 자료를 만들고 싶다면 그 기능들을 찾아서 활용해보도록 하자. 

글·사진=현혜정(서울국제고 2)·조운후(서울국제고 1) TONG청소년기자, 청소년사회문제연구소 SGHS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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