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제] 쇼핑이 끝난 뒤…택배 산(山)에 묻힌 중국 대학가

중앙일보 2015.11.19 11:32
기사 이미지
[사진=장하이밍주왕(江海明珠網)]
기사 이미지
[사진=장하이밍주왕(江海明珠網)]
기사 이미지
[사진=장하이밍주왕(江海明珠網)]
기사 이미지
[사진=장하이밍주왕(江海明珠網)]
기사 이미지
[사진=장하이밍주왕(江海明珠網)]

중국에서 ‘더블 일레븐(雙11·쌍십일)’이라 부르는 대규모 할인 쇼핑의 날인 광군제(光棍節·솔로데이) 이후 중국 한 대학 캠퍼스 인근이 배달돼 온 택배로 산을 이뤘다. 지난 16일 재학생 3만 여 명의 중국 쓰촨(四川)대 장안(江安) 캠퍼스 인근에 십여 개 택배사가 배달한 상품이 수 십m 길이로 쌓였다. 쇼핑을 즐긴 대학생들은 줄을 서 자신의 상품을 배달 받았다고 현지 매체인 장하이밍주왕(江海明珠網)이 18일 보도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광군제 행사에서 중국 마윈(馬雲)의 알리바바 그룹 산하 인터넷 쇼핑몰 티몰(天猫)의 11월 11일 24시간 동안 매출액 912억17000만 위안(1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340여억 위안(6조2000억원)이 늘었다. 단일 인터넷 쇼핑몰의 24시간 매출액 세계 기록이다. 전자상품 전문 쇼핑몰인 궈메이(國美)의 하루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406%, 쑤닝(蘇寧)은 358% 증가했다. 232개 국가 소비자가 구매 행렬에 참가했다. 중국 소비자 3000만 명이 해외 제품을 구매했다.

중국 매체는 모바일 인터넷 기술의 혁신에서 매출 ‘폭발’ 원인을 찾았다. 모바일 거래 68%, 배달 건 수만 4억6700만 건, 샤오미·화웨이·쑤닝·유니클로·메이주는 베스트 판매사로 등극했다. 알리페이는 초당 8만5900건 거래를 무리 없이 소화했다. 지난해의 두 배에 이르는 수치로 세계적인 카드사 비자보다 많은 거래 횟수를 기록했다.

신경진 기자=shin.kyungji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