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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치원 학부모 특활 월평균 15만원 지출

중앙일보 2015.11.19 11:17

유치원·어린이집 학부모가 가장 선호하는 특별활동 수업은 영어로 조사됐다. 학부모들은 유치원·어린이집이 제공하는 각종 특별활동에 월평균 15만원을 쓰고 있다.

18일 영어교육업체 윤선생이 자녀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보내는 학부모 594명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 절반 이상(54.5%)이 자녀가 현재 특별활동 수업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특별활동은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정규과정 외에 따로 비용을 내고 이용하는 방과후 수업이다.

조사 결과 어린이들은 1인당 월평균 3.9과목의 특별활동을 받고 있었다. 특별활동을 위해 부모들은 월평균 14만 5000원을 지출하고 있었다. 1인당 월 10만∼15만원(22.5%), 5만∼10만원(21.9%)을 쓴다는 학부모가 많았다. 30만원 이상을 지출한다는 이들도 10.8%에 이르렀다.
참여율이 가장 높은 특별활동 과목은 영어 수업(75.9%)이었다. 이어 체육(51.9%), 음악(46.0%), 독서(31.8%), 수학(29.6%), 미술(28.7%), 과학(26.9%), 블록(20.7%), 만들기(20.4%), 한글(20.1%) 순이었다.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업 1,2위는 각각 영어(50.0%), 독서(40.7%)였다.

학부모 열 명 중 아홉(90.7%)는 유치원·어린이집에 특별활동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79.9%가 "특별활동 과목이 유치원·어린이집을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답변했다.

천인성 기자 guc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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