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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이홍기, FT아일랜드 벗은 홀로서기 통할까

온라인 중앙일보 2015.11.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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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는 FT아일랜드를 벗고 완벽한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홍기가 18일 자정 첫 솔로 앨범 ‘FM302’를 발표했다. 이홍기의 이번 앨범은 그가 데뷔한 이후 9년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이홍기는 그간 FT아일랜드 보컬로서 항상 멤버들과 함께 풍성한 사운드 안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홍기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출중한 가창력을 입증하기도 했고, 수많은 공연을 통해 실력을 갖춘 인물이라는 것을 알려진 사실. 그만큼 솔로 활동에 대한 성공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홍기는 혼자 무대에 오르는 것에 대해 "부담스럽고 불안하다. 정말 긴장된다. 이 무대를 다 내가 채워야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어제 잠도 못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홍기의 솔로 앨범은 FT아일랜드 음악과는 차이가 있다. FT아일랜드가 악기로 이야기를 한다면, 이홍기는 오로지 음색에 더 치중했다.

이홍기는 "밴드와 확연히 다르다. 사운드적인 부분에서 완전히 다르다. FT아일랜드는 밴드 사운드가 중심이고, 소리가 이야기를 한다. 이번에 솔로 발라드는 많은 악기가 추가되지는 않았지만 보컬이 이야기를 한다. EDM도 많이 넣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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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앨범을 준비하면서 빠듯했다. 2개월 안에 곡을 만들어야 했다. 내 솔로 앨범에 넣으려고 만든 곡이 14곡 정도인데 그 안에서 작업을 완성했다. FT의 곡과는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분리해서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홍기가 솔로로 9년만에 데뷔한 것에 대해 "요즘 음악 시장이 굉장히 빠르지 않나.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고, 감성적으로 내가 다가갈 수 있을 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그는 솔로 성공 포인트에 대해 "어렸을 때 보여줬던 발라드와는 다르게 깊이가 있고 감수성이 있는 모습이 있다"고 어필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희철이 MC로 참여해 의리를 과시했다.

타이틀곡 ‘눈치 없이’는 이홍기의 애절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살린 발라드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슬픈 감성을 대변한다. 음원은 이날 자정 공개됐다.
황미현 기자 hwang.mihyun@joins.com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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