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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 햇살 닮은 컬러 … 휴양지서 뽐내볼까

중앙일보 2015.11.19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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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바테리아 타바코 백은 섬세한 기하학적 패턴이 특징이다. 복주머니를 연상하는 실루엣과 실용적인 수납이 가능하도록 아코디언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사진 보테가 베네타]


쌀쌀한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과 동시에 올해가 40여 일밖에 남지 않았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옷차림이 두꺼워지고 색상이 어두워지는 게 겨울 패션이다. 하지만 패션가에서 속속 출시하는 ‘크루즈 컬렉션’은 추운 겨울에 화사함이 빛난다.

보테가 베네타
‘크라바테리아 타바코 백’ 선봬
가벼운 가죽 민무늬 남성 백팩도


 크루즈 혹은 리조트 룩 컬렉션은 여행 패션에 해당한다. 상류층이 겨울철 추위를 벗어나 따뜻한 휴양지에서 착용할 수 있는 옷, 가방, 신발 등으로 구성된다. 유럽의 귀족은 겨울에 휴양을 떠났다고 한다. 최근에도 여유가 있는 사람은 겨울에 크루즈를 타고 따뜻한 나라를 찾아 여행을 즐긴다. 우리나라도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피해 따뜻한 나라로 휴양을 떠나는 추세다.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크루즈 컬렉션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보테가 베네타의 크루즈 컬렉션은 세련된 감각을 덧입힌 브랜드 특유의 색상으로 매 시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2015·2016 크루즈 컬렉션에서는 따뜻한 햇살을 연상시키는 화사한 컬러와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핸드백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새로운 핸드백에는 보테가 베네타의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가죽장인의 섬세한 세공기술이 더해져 특별함을 더한다.

 보테가 베테타가 ‘크라바테리아 타바코(Cravatteria Tabacco) 백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래 부분이 넓어 마치 복주머니를 연상 시키는 실루엣을 가졌다. 양쪽 측면이 여러 겹으로 겹치는 아코디언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실용적 수납이 가능하다. 또 핸드백에 구멍 부분인 아일렛을 통과하는 체인 숄더 스트랩은 길이 조절이 가능해 토트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백의 덮개 부분이 넥타이의 자카드 패브릭에서 보이는 기하학적 패턴을 이루는 크라바테리아 공법이 사용됐다. 정교한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새로운 공법이 특징이다. 보테가 베네타의 상징인 가죽 끈을 하나 하나 엮어 만드는 기법인 인트레치아토(Intrecciato)가 패널로 만들어졌다. 단색의 사각형을 프린팅 하고, 같은 컬러의 사각형을 테두리로만 손으로 직접 수놓아 살짝 빗겨 가며 패턴을 이루도록 제작됐다.

 오랜 시간과 장인의 정성이 담긴 손길로 약 8000여 개의 바늘땀으로 수놓았다. 또 바디 부분은 물뱀 종류인 카룽(Karung) 가죽이 지그재그 기법으로 연결되어 가방 전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크라바테리아 토바코 백은 따뜻한 햇살의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듯한 선명한 컬러가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블루계열의 블루에뜨(Bluette), 청록계열의 카나드(Canard), 그리고 붉은 계열의 베수비오(Vesuvio) 등 세 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남성을 위한 신제품으로 보테가 베네타의 남성용 백팩이 선보였다. 부드러운 실루엣에 아주 가벼운 소재의 가죽으로 제작된 새로운 디자인의 백팩이다. 무늬 없는 단순한 가죽 디자인에서 측면의 인트레치아토로 연결되어 현대적인 감각을 선사한다. 가볍고 내부 수납 구성이 잘 되어 있어 일상생활에 편안함을 더해준다. 기본 앞쪽 포켓과 내부 포켓은 물론이고, 노트북이나 태블릿 PC 수납을 위해 패드가 들어간 백 포켓이 추가됐다. 책이나 서류 등 다양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어 비즈니스뿐 아니라 외부 활동 모두에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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