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꽂이] 심장이 뛴다는 말 外

중앙일보 2015.11.14 01:04 종합 23면 지면보기
문화·예술

심장이 뛴다는 말(정의석 지음, 스윙밴드, 264쪽, 1만3000원)=흉부외과 의사인 저자가 종합병원 중환자실과 수술실에서 보낸 10년의 시간에 대한 기록. 죽음의 문턱에 선 환자들과의 인연을 돌아보며 말한다. “죽음을 대하는 최선의 방법은 그저 살아남는 것이다. 더 오래. 최대한.”

힘든 날들은 벽이 아니라 문이다(구영회 지음, 나남, 248쪽, 1만2500원)=언론계에서 은퇴한 후 지리산에서 글을 쓰는 저자가 경쟁에 지친 청년들에게 건네는 위로. 우리가 되고자 하는 그 ‘무엇’은 한시적인 것에 불과하며, 인생은 미완성의 스토리를 마디마디 완성해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인문·사회
 
기사 이미지
이철희의 정치썰전(이철희 지음, 인물과사상사, 308쪽, 1만5000원)=“민주화된 지 어느새 3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보수는 꼴통보수가 진보는 깡통진보가 주류다.” JTBC ‘썰전’에 출연중인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이 한국정치에 날리는 촌철살인 돌직구.

세계인이 놀라는 한국사 7장면(이종호 지음, 포북, 224쪽, 1만2000원)=신라의 삼국 통일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위대한 기록문화인 한글이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은? 역사학을 전공한 현직 언론인이 한국사의 위대한 일곱 장면을 이야기를 들려주듯 흥미롭게 풀어냈다.

미쳤거나 천재거나(체자레 롬브로즈 지음, 김은영 옮김, 책읽는귀족, 568쪽, 2만5000원)=이탈리아 정신의학자인 저자가 천재라고 불리는 인물들의 특징과 그 내면의 광기를 들여다본다. 니체·뉴턴·쇼펜하우어·파스칼 등 역사 속 천재들의 기행이 소설처럼 펼쳐진다.

트루먼, 진실한 대통령 진정한 리더십(정승호 지음, 인간사랑, 293쪽, 2만원)=고졸 학력에 시골 농부 출신인 해리 트루먼은 어떻게 미국인들의 존경을 받는 최고의 대통령이 되었나. 트루먼의 삶에서 읽어낸 섬김과 소통의 리더십.

경제·경영

 
기사 이미지
비주얼 경제사(송병건 지음, 아트북스, 312쪽, 1만8000원)=성균관대 송병건 교수가 그림을 통해 세계 경제의 역사를 안내한다. 제임스 터너의 ‘노예선’에서 18세기 노예무역의 잔혹함을, 조지프 내시의 ‘인도관 전경’에서 1851년 영국 만국박람회의 의미를 읽는다.

워너비 우먼(김선걸·강계만 지음, 와이즈베리, 268쪽, 1만4000원)=여성 리더 15명이 털어놓는 ‘내 인생을 바꾼 결단의 순간.’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회장,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등이 자신의 인생과 커리어에 찾아왔던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들려준다.

과학·실용

KISTEP 미래한국보고서(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지음, 한스미디어, 412쪽, 1만7000원)=‘금융위기 이후 새로운 제조업의 시대가 온다. 과학기술은 통일한국의 주춧돌이 될 것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원들이 과학이 바꿔 놓을 10년 후 한국을 전망한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