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고] 경부선 선로서 KTX 치여 2명 숨져

중앙일보 2015.11.13 17:56

13일 오후 1시6분쯤 대구시 동구 효목동 경부선 선로에서 일하던 코레일 소속 근로자 김모(51)씨와 또다른 김모(36)씨가 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KTX 136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과 코레일은 이들이 경부선 철로 하행선 선로를 점검한 뒤 상행선으로 이동 중 부주의로 열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 이곳엔 비가 내려 시야가 흐렸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반대편 선로로 후속 열차가 통과하도록 했으나, 일부 열차는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사고를 낸 136열차는 승객 480여 명을 태우고 멈춰 서 있다가 1시간여 만인 오후 2시10분쯤 운행을 재개했다.

대구=송의호 기자 yeeho@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