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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남벽원정대, 캠프4 직전에서 후퇴…숨 고르기 후 다시 등정 시도

온라인 중앙일보 2015.11.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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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0m 암벽 구간을 돌파하고 있는 홍성택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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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택 대장이 얼음 조각이 휘날리는 설벽 구간을 돌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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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3에서 캠프4 가는 길, 눈폭풍을 만나 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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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벽을 등반 중인 홍성택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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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감이 느껴지는 로체 남벽. 해발 약 7000m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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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2 사이트. 눈과 얼음을 깎아 간신히 자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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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1에서. 해질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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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2에서 등반을 중비 중인 홍성택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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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허파바위`로 불리는 로체남벽 캠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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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카트만두에서 출발 직전의 로체남벽원정대. 왼쪽부터 이길봉·임준호 대원, 홍성택 대장, 김성대 단장, 나관주·김백중 대원.
히말라야 최난벽 로체남벽(8516m)에 도전중인 한국로체남벽원정대(단장 김성대)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강력한 눈폭풍 만나 베이스캠프 귀환

홍성택 대장은 지난 10일 캠프 3(7,700m)에서 캠프 4로 등반 도중 강력한 눈폭풍을 만나 베이스캠프로 철수했다. 이로써 이번주 계획했던 로체남벽 정상 등정 시도는 미뤄졌다.

홍성택 대장은 8000미터 지점까지 진출 후 강한 제트기류로 멈춰설 수 밖에 없었다. 눈과 얼음을 물론 작은 돌까지 공중으로 날려버리는 강력한 '블리자드'급 강풍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촬영 담당 나관주 대원이 왼손 약지에 동상을 입었다.  다행히 1도 정도에 그치는 동상이라 자연치유될 것이라고 원정대는 전했다.

원정대는 해발 7000~8000m에서 부는 바람이 잦아들 때를 찾아 다시 등반을 재개할 계획이다.  홍 대장은 이번에도 셰르파 넷과 함께 올라 캠프4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실 캠프 3도 불안하다.  간신히 텐트 한 동을 쳤지만, 바위 밑에 살짝 걸쳐둔 상태다. 작은 텐트 한 동에 식량과 장비만 들여놓은 수준이다.  

원정대는 캠프 4가 구축 이후 본격적인 정상 등정 시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직벽 구간에 루트를 개척하고 며칠간 휴식 후 정상공격에 나선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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