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여왕의 훈장(대영제국 커맨더 훈장) 수여식에 아내와 참석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런던 AP=뉴시스]
리처드 3세의 먼 후손이기도 한 컴버배치는 “여왕을 처음으로 만난 건 멋진 일이다. 직접 훈장 받은 것도 감사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훈장 소식을 알리는 편지를 받곤 뭔가 착오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며 “(훈장을 받은 것도) 안절부절 못할 경험이기도 하다. 여기에 설 수 있다는 게 굉장한 혜택”이라고 했다. 컴버배치는 이날 연극연출가인 부인 소피 헌터와 함께 참석했다.
런던=고정애 특파원 ockham@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