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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은 청담동 … 기준시가 톱10 중 4곳

중앙일보 2015.11.12 00:15 경제 4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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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피스텔 가운데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청담퍼스트타워로 나타났다. 기준시가는 ㎡당 558만5000원이었다. 2위는 서울 서초구 서초 강남아르젠으로 526만6000원이었고, 기존 1위였던 청담동 피엔폴루스는 같은 도산대로 변에서 404m 떨어져 있는 청담퍼스트타워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또 10위 내에는 청담동 오피스텔 4곳이 포함되면서 청담동의 인기를 과시했다. 1~5위 가운데 신규 오피스텔 4곳이 진입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청담퍼스트타워 ㎡당 558만원

 상업용 건물 가운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의 호반메트로큐브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당 기준시가는 1919만3000원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2위는 서울 중구 신당동 청평화시장으로 기준시가는 지난해보다 소폭 오른 1564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은 2013년과 2014년에는 전국 가격 상승률이 0%대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1.56% 상승했다. 특히 광주·대구는 3%의 상승률을 보였다. 국세청은 이 같은 기준시가 변동 내역을 소유자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1월 1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기준시가는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의 과세 기준이 된다. 과세 기준은 시가가 원칙이지만 시가를 알 수 없을 때 기준시가가 적용된다. 기준시가는 시가의 80% 수준을 반영한다. 열람 대상은 서울·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과 대전·광주·대구·부산·울산 등 5대 광역시에 소재한 오피스텔·상업용건물이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 1월 고시한 91만237호보다 4만9606호(7.4%) 증가한 95만9843호로 나타났다.

 가격열람은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에서 할 수 있다. 먼저 초기화면 알림판 ‘2016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건물 기준시가 고시 전 가격열람 및 의견청취’로 들어간다. 열람하고자 하는 건물의 소재지와 동·호를 입력하면 잠정적 기준시가를 열람할 수 있다. 고시될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으면 국세청 누리집 ‘기준시가 고시 전 가격열람 및 의견청취’ 조회 화면에서 인터넷으로 제출하거나 같은 화면에서 ‘의견제출서’ 서식을 내려받아 관할세무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열람과 의견제출은 30일까지 하면 된다. 제출한 의견은 별도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4일까지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가격열람과 의견제출 등의 편의제공을 위한 안내전화(1644-2828)도 운영된다.

김동호 선임기자 dong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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