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너스 모델인 김희선 주연 드라마의 제작지원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했다.
인디에프 '조이너스'
조이너스가 패션업계의 지속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 의류 업계에서 꾸준히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연령층을 소화할 수 있도록 여성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와 고급스러운 소재, 그리고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디자인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또 2015년에는 여배우 김희선과 다시 한번 전속모델 계약을 맺으며 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
상반기에는 조이너스의 얼굴인 김희선 주연 드라마 ‘앵그리맘’ 제작지원을 통해 ‘김희선 자켓’ ‘김희선 셔츠’ 등을 완판 시키며 제품 마케팅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7월에는 미스코리아 대회 스폰서로 참여해 2015 미스 조이너스를 선정하고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지역 마케팅의 일환으로 버스광고와 지역 터미널의 쉘터 광고를 진행하며 전국적으로 조이너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2015년 조이너스는 타업종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문화마케팅에서도 돋보였다. ‘헤세와 그림들’ ‘프리다칼로전’과 협업해 스텝복 지원과 도슨트 의상 지원을 하며 성공적인 문화와 패션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커피프랜차이즈인 카페베네와 협업을 진행하여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시도를 했고, 뷰티 브랜드 ‘리엔케이’ ‘이자녹스’와 진행한 프로젝트 또한 호평을 받았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