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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지검, 제자 성추행한 초등학교 교사 구속 기소

중앙일보 2015.11.10 11:02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자신이 담임으로 있는 반 여학생 10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3부(박승환 부장검사)는 10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초등학교 교사 A씨(41)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6학년 반 여학생 10명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다.

그는 쉬는 시간에 여학생들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고 가슴과 엉덩이 등을 만지거나 껴안는 등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일부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일부로 그런 것이 아니다. 아이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8월 A씨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피해 학생들과의 격리를 위해 A씨를 직위해제했다.

인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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