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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수능날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중앙일보 2015.11.10 10:29
서울시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2일 오전 지하철 증편 및 버스 배차간격을 최소화하는 특별교통대책을 10일 발표했다. 서울 지역에서만 214개 시험장 14만여명(전국 63만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것을 감안한 대책이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지하철은 오전 7~9시였던 집중 배차시간을 6~10시로 확대해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28회 늘린다. 고장으로 인한 지연 등을 감안해 예비차량을 대기시키며 지하철역 별로 안내요원 178명을 배치한다. 시내·마을버스는 6시~8시10분까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한다. 오전 4시부터 정오까지는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택시 약 1만3000대를 추가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시간이 촉박한 수험생들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자치구청,주민센터 관용차량,개인·법인택시조합 차량 등 986대를 수험장 인근 주요 지하철역에 비상대기시켜 수험생을 무료 수송하기로 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수험생 긴급이송 상황반을 편성한다. 차량 220대를 동원할 예정이다.

또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은 장애인 콜택시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장애인 콜택시 고객센터(☎1588-4388)를 통해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험장 인근 200m에 차량진입이 제한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박민제 기자 letme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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