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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수시로 ○○대 갔대” 듣기 싫은 말 1위

중앙일보 2015.11.10 01:25 종합 16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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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세종시의 한 출판사에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를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올해 수능에는 63만여 명이 응시한다. [세종=프리랜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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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에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에는 휴대전화는 물론 스마트 워치도 반입이 금지된다. 개인 필기구보다는 시험장에서 지급하는 필기구를 쓰는 게 좋다. 수험생은 시험 전날인 11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한다.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장 위치도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모든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모레 수능 대비 컨디션 조절 필요
시험장 반입 금지물품 꼭 확인
작년 102명 위반, 시험 무효 처리

 휴대전화와 각종 스마트기기·MP3플레이어·전자사전·전자계산기·디지털카메라 등은 반입이 금지된다. 특히 스마트 워치는 시계 기능뿐 아니라 통화나 메시지 송수신 기능이 있어 반입할 수 없다. 시계는 시각과 날짜 표시 이외 기능이 없는 것만 휴대할 수 있다. 반입 금지 물품을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하며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되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102명이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하다가 시험 무효 처리됐다. 금지 물품은 아예 가져오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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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중에는 신분증·수험표·컴퓨터용 사인펜·흑색 연필·지우개·샤프심·일반 시계 등만 꺼내놓을 수 있으며 별도 연습장은 사용할 수 없다. 개인 필기구는 흑색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만 쓸 수 있다. 그러나 개인 필기구 사용으로 인한 전산 채점 오류는 본인 책임이므로 시험장에서 지급하는 샤프와 컴퓨터용 사인펜을 쓰는 게 바람직하다. 예비 마킹 흔적은 지우개나 수정테이프로 확실히 지워야 오답 처리를 막을 수 있다. 4교시 탐구 영역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과목이 아닌 문제지를 꺼내놓으면 부정행위가 된다.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12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지만 한파가 찾아오진 않겠다”고 말했다. 예비소집일과 수능 당일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진다. 수능 당일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로 평년에 비해 2~5도 높다. 낮 최고기온은 13~17도로 예상된다.

 수험생은 예민하다. 주변 사람들은 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별 뜻 없이 던진 한마디가 불안감을 가중시킬 수 있다. 입시정보업체 유웨이닷컴이 수험생 1179명에게 물은 결과 “누구 누구는 이미 수시로 어디 갔다더라”라는 말을 가장 싫어했다(31.6%). “시험 잘 볼 수 있지?”(26.6%), “(이번에 잘 안 되면) 재수하면 되지”(25.2%), “몇 등급 나올 것 같아?”(16.6%) 등도 듣기 거북한 말로 꼽았다.

남윤서 기자 nam.yoonse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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