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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향기 그윽한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에 가고파라

온라인 중앙일보 2015.11.07 11:07
by 김여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마산항 제1부두에서 ‘2015 제15회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바다를 품은 오색국화 빛나는 창원’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2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월 8일(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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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가고파 국화 축제의 주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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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가고파 국화 축제의 랜드마크, 갈매기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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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현장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국화마루

 
지난 10월 29일 전야제에 방문해 축제 현장을 살펴보았다. 입구를 들어서자 마산의 상징물인 갈매기가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전년보다 더 높아진 국화마루에 올라가니 국화축제의 현장이 한눈에 들어왔다. 이번 축제는 국화꽃 캔들홀더 만들기, 비누방울 체험, 악세사리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작년보다 더 다양한 체험부스와 마창대교를 형상화한 국화마창대교, 국화미로, 국화소망기원탑, 역사기록전시회 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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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송이 국화, 천향여심 [사진=중앙포토]


이번 축제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단연 ‘천향여심’이다. 이 ‘천향여심’은 국화 한 줄기에서 1400송이의 꽃을 피운 세계 최다 다륜대작으로서 2009년 9회 축제에서 1315송이를 시작으로 현재 1515송이를 피워내며 또 다시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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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버려진 채 방치된 테이블


축제는 대체로 잘 진행됐지만 관람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눈에 띄었다. 쓰레기통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지만 테이블 위에는 음식을 먹은 뒤 버리고 간 쓰레기가 그대로 남아있었고, 아이러니하게 쓰레기통 근처에 쓰레기가 가장 많이 버려져 있었다. 국화가 전시된 길에는 쓰레기가 없었지만 휴게존과 화장실 앞에 배치된 쓰레기통 근처에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있었다.

쓰레기문제를 제외하고는 큰 문제점이 보이지 않았다. 축제상황실의 운영도 원활하고 곳곳에 스태프가 배치돼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미아 보호소와 응급 의료소,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졌으며 축제기간동안 부두 앞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명의 경찰관들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사용가능한 칸이 많아 사용에 큰 불편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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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가고파 국화 축제 전경 [사진=중앙포토]


국화향과 빛에 끌린다면, 옷을 따뜻하게 차려입고 축제를 찾아가길 권한다. 축제가 마산 앞바다의 부두에서 진행되는 만큼 바닷바람이 매우 차갑고 강하게 불기 때문이다. 공연일정 등 축제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홈페이지(http://festival.changwon.go.kr)에서 볼 수 있다.
가을이 더 지나가기 전,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에서 향긋한 가을향기에 흠뻑 빠져보는 건 어떨까?

글·사진=김여진(성지여고 2) TONG청소년기자, 청소년사회문제연구소 성지여고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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