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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30억

중앙일보 2015.11.06 00:10 경제 3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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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60·사진) 두산그룹 회장과 그룹 임원진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희망펀드’ 기부에 동참한다. 두산그룹은 5일 박 회장이 청년희망펀드에 개인 재산 30억원을, 그룹 임원진이 5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최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 중 하나”라며 “펀드가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역량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룹 임원진도 5억 기탁하기로

 앞서 박 회장은 지난달 말 출범한 동대문 미래창조재단을 위해 사재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을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산그룹이 나머지 100억원을 출연했다. 동대문 미래창조재단은 동대문 상권 활성화와 동대문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 두산은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 면세점을 유치할 경우 신규 채용인력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들 중 46%는 청년층에 배정하고, 면세점 관련 채용 인원 중 10%는 소외·취약 계층에서 뽑기로 했다. 또 특허권을 잃어버린 면세점 사업장에서 나오는 인력도 최대한 흡수해 채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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