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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따라 신화 따라 경북 기행, ‘경북 인문열차’ 달린다

중앙일보 2015.11.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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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회룡포


인문학 저명 인사를 따라 경북 지역의 정신문화를 보고 듣고 배우는 기행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신화와 문학 등 경북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경북 인문열차’이다.

정호승 시인, 정재서 교수와 1박2일 인문 기행

  
경상북도ㆍ경상북도관광공사ㆍ비즈니스워치ㆍ이야기경영연구소가 주최하는 경북 인문열차는 오는 21~22일과 28~29일 두 차례 이어진다. 정호승ㆍ이동순 시인, 정재서 이화여대 중문과 교수가 1박2일간 동행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열차는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경북 지역을 돌고 다음날 상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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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경북 인문열차는 경북 동해안의 신화를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한다. 울진 성류굴~월송정~영덕 인량리 전통마을~포항 호미곶 문무대왕릉~오어사 등을 돌아본다. 신화 학자 정재서 교수의 강연, 이동순 시인의 ‘노래로 만나는 경북이야기’ 등도 진행된다.
 
28~29일은 문학을 주제로 인문열차가 달린다. 정호승ㆍ이동순 시인과 함께 영주 부석사~소수서원~무섬마을~예천 삼강주막~회룡포~상주 경천대 등을 누빈다.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돌아본 뒤에는 정호승 시인의 문학 강연이 이어진다. 정호승 시인과 부석사는 연이 남다르다. 그는 부석사를 두고 ‘나는 부석사 당간지주 앞에 평생을 앉아/그대에게 밥 한 그릇 올리지 못하고/눈물 속에 절 하나 지었다 부수네/하늘 나는 돌 위에 절 하나 짓네’(시 ‘그리운 부석사’ 부분)라고 노래한 바 있다.
 
경북 인문열차는 오는 11일까지 선착순 30명에 한해 참가자를 받는다. 쏙쏙체험 홈페이지(soksok.kr)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1인 15만원(교통비ㆍ숙박비ㆍ식비 포함). 02-2633-7131~3.
 
 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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