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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건대 집단 폐렴으로 격리 치료 환자 2명 늘어나 모두 52명

중앙일보 2015.11.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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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질병관리본부(질본)는 서울 건국대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집단 폐렴 관련 조사 6일째를 맞은 3일까지 80건의 의심 사례신고가 접수됐고 이중 52명은 폐렴 소견이 확인돼 7개 의료기관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격리 치료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났다.

의료진에 따르면 입원중인 환자 52명 가운데 중증 사례는 없고, 이중 24명은 입원 이후 상태가 호전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환자는 전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 내 상시 근무자다.

질본은 집단 호흡기질환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실험실 환경을 통해 오염원에 공통으로 노출돼 집단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역학조사·환경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6종의 병원체(세균·바이러스) 검사 결과에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환자 중 5명에서 라이노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질본은 이 바이러스가국내에 유행중인 감기바이러스 일종으로 이번 호흡기질환의 원인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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