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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첫 만남은 노래방에서?…최고의 '아이스브레이커'는 노래

중앙일보 2015.11.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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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부르는 일은 쑥스럽지만 어색한 분위기를 깨는 데는 최고의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만남에서 최고의 아이스 브레이커(ice breaker, 처음 만났을 때 어색함을 누그러뜨리는 활동)는 노래라는 사실이 옥스포드대의 최신 연구 결과 드러났다고 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함께 합창을 하는 그룹이 글쓰기나 공예·스포츠 등 다른 활동에 비해 훨씬 유대감이 빨리 형성된다는 연구 결과다.

영국의 사회인교육협회(18세 이상의 사회인에게 저렴한 수업료로 교육을 행하는 민간기구)에서 진행한 7개 반이 관찰 대상이었다. 합창·공예·창작 교실 등 각 반의 수강생들을 7개월간 관찰한 결과 합창 교실에서 가장 유대 관계가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주도한 일룬드 퍼스는 "노래가 어떤 계층의 그룹에서도 가장 유대감을 형성하기 좋은 활동이었다"고 소개했다. 이 연구는 지난달 28일자 오픈 사이언스에 소개됐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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